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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점진적 개선세

지난해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 2.1%p 상승…탑승 대기시간 감소
항공기·공항터미널 만족도 가장 높아…보행환경은 개선 시급

황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6/11 [07:06]

국민 10명 중 3명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점진적 개선세

지난해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 2.1%p 상승…탑승 대기시간 감소
항공기·공항터미널 만족도 가장 높아…보행환경은 개선 시급

황성훈 기자 | 입력 : 2021/06/11 [07:06]

장애인전용 화장실·휠체어 승강설비·점자블록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기준 적합률 조사 결과, 2020년 9개 도 평균 기준 적합률은 72.1%로 2018년 조사에 비해 2.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별로는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이 76.5%, 여객시설 74.0%, 보도·육교 등 도로(보행환경) 65.9%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개 도(제주특별자치도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전체인구(5183만 명)의 29.7%인 1540만 명(약 10명 중 3명)으로 2019년에 비해 약 18만 2000 명 증가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유형별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 이상)가 약 850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약 55.2%)을 차지했고, 어린이,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순으로 높았다.

 

교통수단별 이동편의시설의 기준 적합률은 철도(98.6%), 버스(88.4%), 도시·광역철도(86.6%), 항공기(73.7%), 여객선(35.4%) 순이고, 시설별 기준 적합률은 공항(88.3%), 도시·광역철도역사(87.4%), 철도역사(85.2%), 여객터미널(81.2%), 여객자동차터미널(67.1%), 버스정류장(34.6%) 순이었다.

 

▲ ※ 최근 1년간 지역 간 이동을 위하여 주로 이용한 교통수단  ©



지역 내 이동 때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비교통약자, 교통약자 모두 버스·도보이용(휠체어) 순이었으며,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률의 상승에 따라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탑승을 위한 대기시간이 줄어 이동권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객시설 및 교통수단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일반인과 교통약자 1500명을 대상으로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67.9점으로 2018년(67.0점) 대비 0.9점 상승했다.

 

교통수단별로는 항공기의 만족도가 78.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철도(77.0점), 도시철도(74.4점), 고속/시외버스(71.2점), 시내버스(68.6점), 여객선(66.4점)의 순이었다.

 

여객시설도 공항터미널의 만족도가 78.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도시철도역사(77.9점), 철도역사(76.3점), 버스정류장(72.1점), 여객자동차 터미널(70.9점), 여객선터미널(65.3점) 순으로 나타났다.

 

▲ ※ 최근 1년간 지역 내 이동을 위하여 주로 이용한 교통수단  ©



보행환경은 가장 만족도(64.7점)가 낮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해, 교통약자이동권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TMACS, http://tmacs.kotsa.or.kr)’의 ‘교통약자 관련 정보-이동편의시설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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