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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명과 암
'살며 생각하며'
기사입력: 2020/03/20 [10:01]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송면규 칼럼니스트

4차 산업혁명을 클라우스 슈밥이 주장하면서 전 세계는 빠른 속도로 4차 산업의 새물결을 타고 있으며,우리 또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대격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날 변화의 속도와 강도, 그리고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를 활용하여 우리나라가 초연결사회의 퍼스트 무버가 돼야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대전환하여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지 않을까? 많은 IT전문가들이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나뉘어 주장하는 걸 봅니다.

 

언급했듯이, 4차 산업혁명은 5G 기반의 초기술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첨단기술의 등장과 그것을 연결하는 5G 기술의 상용화로 초연결사회가 도래할 경우, 경제와 사회 각 분야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는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입니다.

 

먼저 낙관론자들의 주장을 들어봅니다.

이제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첨단 서비스의 출현, 생산성 향상, 이용자 편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면 비관론자들의 주장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격차는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소득 양극화도 심각해 질 것이다. 이러한 불균형과 불평등의 수위는 분명 우리 경제와 사회가 지탱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선도국가로 전환하고, 보다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가기 위해 우리 경제와 정치,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시점이다.

 

따라4차 산업혁명 담론이 제시하는 장밋빛 미래에 대한 기대 못지않게 그것이 만들어낼 '짙은 그림자'에 대해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머뭇거리다 4차 산업혁명이 역사의 큰 물길을 이상향이라고 할 수 있는 유토피아로 유도하기는 커녕 최악의 상황인 디스토피아로 흐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3차 산업혁명 이후 기존 경제 사회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면서 대응하던 땜질식 처방으로는 지금의 대전환기를 돌파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상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서 교훈을 얻고, 미래를 얘기하면서 희망을 찾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상생하고 특정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골고루 나누며, 모든 국민이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추고 디지털 복지를 향유하는 새로운 모습의 우리 미래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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