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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2∼3개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 50% 충족
기사입력: 2020/01/20 [22:2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최정호기자
[나눔뉴스=최정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와 가공업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겨울 대표과일 귤의 품종과 영양성분, 가공적성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귤은 크게 온주밀감과 만감류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온주밀감이 가장 많이 생산되며, 궁천조생, 하례조생, 일남1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온주밀감은 품종개발과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중 구입할 수 있다.

만감류는 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한 것으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을 말하며, 1~5월이 제철이다. 감귤류 1개의 무게는 약 70~90g, 만감류는 약 200~250g으로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구축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귤에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 감귤류 2~3개, 만감류 1개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의 50%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감귤은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 A의 하나인 베타크립토잔틴과 엽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최근 연구 결과1)를 보면 베타크립토잔틴 섭취량이 높은 갱년기 여성이 골밀도 또한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DNA와 아미노산 합성에 꼭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세포가 많이 만들어지는 유아기, 성장기, 임신기, 수유기에 필요량이 증가한다.

귤을 가공식품으로 만들 때 펙틴2) 함량이 적은 하례조생, 신예감 등은 주스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향은 펙틴 함량이 높아 잼, 젤리 등으로 가공하기에 알맞다.

귤에 관한 영양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식품명을 검색하거나 ‘국가표준식품성분 DB’를 엑셀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박동식 과장은 "귤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라며, "귤의 품종, 영양, 기능성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와 가공업체가 귤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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