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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이제 변해야 한다
'살며 생각하며'
기사입력: 2020/01/20 [19:56]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송면규 칼럼니스트

현대자동차 노조에 가입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무려 9,720만원, 평균 연령 46.2세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대우조선 등 다른 대기업 노조도 비슷한 형태입니다. 이런 현상은 98년 IMF 경제 위기를 거치며 경비절감이라는 명분으로 대규모 정리해고 과정에서 거리에 내몰린 직원들이 외주라는 형태로 협력업체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대기업 노조는 사측과 연합해 힘없는 협력업체에 거머리처럼 빨대를 꼿고 피를 빨아먹고 있는 악덕노조로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했다고 봅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별반 다를 것 없다는 게 많은 사회학자들의 분석입니다.

대부분 민주노총에 가입돼 있는 연봉 1억원에 달하는 대기업 노조는 노동자라기 보다 상위 20% 안에 드는 특권층입니다. 특히 양대 노총 상층부는 '의원 뺏지 달겠다'며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욕심에 가득찬 흡혈귀 같은 존재라해도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거대 기업 노조원들의 평균 연봉이 7천여만원인 데 비해 그들의 협력사 직원들은 계약직 신분으로 급여마저 1/2에 그친다는 통계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아픔입니다. 근무기간이 길어질수록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동일 직종, 동일 임금'을 주장하며 핏대를 세우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활동하던 민주노총은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욕심으로 언제부터인지 그 주장마저 슬그머니 거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60세 정년을 65세로 늘려야한다'며 정부와 재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고래 심줄같은 정년 온실속에서 능력있는 젊은 박사들 진입을 막는데 혈안돼 있는 교수사회도 좀비족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 자녀한테 일자리를 승계하고 논문에 이름 끼워넣는 만행도 서슴치 않습니다. 대기업 노조의 직원 중 40,50대가 무려 7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생산성 제고는 딴나라 얘기입니다. 그러니 해외로의 기업이전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노동조합의 본질은 외면한 채 오로지 자신들 눈 앞 이익에 급급한 이런 악덕노조가 과연 필요한 건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반면에 협력업체 직원들은 20,30대가 주축이지만 빈약한 연봉 앞에 '출산율 저조는 불보듯 뻔하다' 하겠습니다. 이런 암울한 현실에서 그들이 저축해서 집 마련하겠다는 건 단지 '꿈속 희망에 그친다'고 봅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노동조합이라 함은 근로자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기타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 또는 그 연합단체를 말한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악덕노조의 횡포 앞에 암울한 미래가 점쳐지는 20,30대 젊은이에게 '희망의 등불' 밝혀 줄 '조경태' 같은 청량감 있는 정치인은 과연 없는건지 많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노조가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노조로 인식되고 있다는 걸 특히 우리나라 제1 노총으로 등극한 민주노총 집행부는 명심해야 합니다.

조선시대 붕당정치를 답습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퇴출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미래가 없듯이 악덕노조로 불리는 지금의 대기업 노조가 혁신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암울한 터널을 걸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0년에는 혁신의 태풍으로 상생의 노동조합 구축 원년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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