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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춘창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겁 없는 청춘들의 창업 실험장
기사입력: 2018/08/19 [23:20]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 사진 : KBS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19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이하 다큐 3)에서는 순천 청춘창고 72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VIVA! 청춘의 겁 없는 도전을 환영합니다

 

순천역에서 도보를 따라 5분 정도 걷다보면, 허름한 외관의 양곡창고 하나가 눈에 띈다. 엉성하고 낡은 벽 곳곳에 세월의 흔적들이 보인다. 얼핏 봐선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곳.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래된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별세계가 펼쳐진다. 낡은 창고를 개조해 만들었다는 이곳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몰린 덕분이다.

 

이곳의 정체는 청년 창업 공간인 청춘창고’, 맛집에서 멋집까지. 먹기 좋고 보기 좋은 아이템들로 꽉꽉 들어찬 22개의 점포가 모여 있다. 이곳에 입점하기 위한 조건은 단 하나,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다. 창업비용에 대한 걱정도 없다. 한 달에 1만 몇 천원이면 청춘창고에서 어엿한 사장님이 될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덤이다.

 

날고 싶고, 꿈꾸고 싶지만 넘어지고 깨질 것이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는 청춘들에게 이곳은 창업 실험장이자 실패 연습장인 셈이다. 된통 깨지고 제대로 박살나도 네 인생 어떻게 되지 않는다고,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된다고 말해주는 위로의 공간. 과연 이 낡은 창고에서 청년들이 갈고 닦는 인생의 길은 어떤 것일까? 겁 없는 청춘들의 눈물과 웃음,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 그곳. 순천 청춘창고에서의 72시간이다.

 

버려진 창고에서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다

 

샐러드 전문점 바니스 바스켓을 운영하는 오정민 씨(27)는 경기도 성남에서 내려왔다. 스무 살 이후 일을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는 그녀는, 여행 중 우연히 들렀던 순천의 매력에 매료되어 연고도 없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물일곱에 내 가게를 갖기란 하늘의 별따기,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영영 후회할 거라는 생각에 인생에 두 번 없을 용기를 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녀는 꿈에 그리던 나만의 샐러드를 세상에 선보이며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

 

새로운 희망을 그릴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공간

 

문어 요리 전문점 문어리의 이성수 씨(32)는 결혼 1년차 새신랑.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는 남들 부러워하는 복지 좋고 급여 좋은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50, 60대까지도 이런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노후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다. 성수 씨는 아내 박지영 씨(27)의 동의 아래 과감히 사표를 냈다. 막막한 그들 앞에 희망이 된 건 다름 아닌 청춘창고. 보증금도 권리금도 필요 없단다. 300만원 남짓의 비용으로 어엿한 사장님이 된 성수 씨. 아직은 수지가 맞지 않아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하기엔 어려운 형편이다. 때문에 아내 지영 씨가 직장 생활 틈틈이 가게에 들러 일손을 돕는데3평 남짓한 주방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폭염을 견뎌야 하는 올 여름, 그럼에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자신의 선택을 지지하는 아내가 성수 씨는 그저 고맙고 미안하다.

 

넘어져도 괜찮아실패가 허용되는 기회의 공간

 

6개월 째 어묵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성 씨(38)는 청춘창고 입점자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그가 가장 최근까지 일했던 곳은 제철소. 고된 현장을 뒤로 하고 그가 30대의 끝자락에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창업이었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들어온 청춘창고하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숱한 고민 끝에 결국 희성 씨는 가게 문을 닫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6개월이 실패의 시간이었음을 솔직히 인정하기로 했다. 그렇게 뼈아픈 실패로 막을 내린 희성 씨의 실험하지만 희성 씨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끝은 또 다른 시작임을 알기에 그는 실패를 딛고 또 다른 내일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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