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와 이 지사의 친형 故(고) 이재선 씨의 딸 사이의 통화로 추정되는 녹취 파일이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중앙일보는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퍼지고 있는 통화 내용에는 ‘강제 입원’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녹취된 파일상 통화는 자신을 ‘작은 엄마’라고 지칭하는 여성 A씨가 젊은 여성 B 씨에게 전화를 걸며 이뤄졌다.

 

A씨는 “나다. 작은엄마. OO아. 전화 좀 받아라. 미안하지만, 아침 일찍 작은 엄마가 너의 문자를 봤는데 작은엄마가 무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그러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길거리 청소하는 아줌마한테도 그따위 문자는 안 보내겠더라. 네가 집안 어른을 봤길래 OO나 너나, 집안의 노숙자 부부한테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전화 매너를 갖고 있니?”라고 항의했다.

 

또 “내가 집안 어른 아니냐”고 말하는 A 씨에게 B 씨가 “어른 아니다”라고 말하자 A 씨는 “이년이 그냥”이란 말로 욕설을 하며 “그래? 좋아. 내가 여태까지 니네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니네 작은아빠가 하는 거? 너, 너 때문인 줄 알아라”고 말했다.

 

B 씨가 “협박하니는 거냐”고 묻자 A 씨는 “허위사실 유포했다며, 허위사실 아닌거 내가 보여줄게”라며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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