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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치열했던 전쟁 대신 인간의 순수하고 따뜻한 인정미

황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6/24 [23:26]

‘웰컴 투 동막골’ 치열했던 전쟁 대신 인간의 순수하고 따뜻한 인정미

황성훈 기자 | 입력 : 2018/06/24 [23:26]
▲ 사진 : EBS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 24EBS 한국영화특선에서 방영되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가 민감하게만 생각했던 남과 북을 영화로 풀어낸 '태극기 휘날리며''공동경비구역 JSA'가 남긴 것은 신화를 만들었던 흥행 기록의 수치만이 아니었다.

 

두 영화는 그 동안 잊고 살아왔던 우리 시대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국전쟁이라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러한 발판을 디딤돌 삼아 '웰컴 투 동막골'은 이제 더욱 색다르고 과감한 방식으로 2005년의 말을 전한다.

 

전후의 냉전시대에 '공동경비구역 JSA'가 있었다면 전쟁 중에는 "공동수호구역"인 동막골이 있었고, '태극기 휘날리며'가 한국 전쟁 당시의 아픔을 이야기했다면 '웰컴 투 동막골'은 이젠 그 속에도 있었던 가슴 뭉클한 미담과 치열했던 전쟁조차도 무너뜨릴 수 없는 사람의 따스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전쟁마저 따뜻해지는 6.25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웰컴 투 동막골'은 바쁜 사회의 고립된 상황 속에서 앞만 보며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잊고 있었던 사람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동의 마음을 찾아 줄 것이다.

 

옴니버스 영화 묻지마 패밀리’(2002)에서 내 나이키부분을 연출한 박광현의 장편 데뷔작. 각본 장진, 박광현, 김중. 강원도 두메산골 동막골은 3년여에 걸친 전쟁의 포화에서 비켜나 기적적으로 평화를 지켰던 마을 중 하나. 6·25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웰컴 투 동막골은 치열했던 전쟁 대신 인간의 순수하고 따뜻한 인정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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