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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낮 시간대' 적극 활용
신임 임연철 극장장, "문화예술의 명소로 만들겠다" 밝혀
기사입력: 2009/02/11 [09:12]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이정민 기자
▲ 임연철 신임 국립극장장이 10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립극장 낮 시간대 활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국립극장)     © 이정민
【서울=아이컬쳐뉴스】국립극장이 낮 시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 강화에 적극 나선다.
 
10일 신임 임연철 극장장은 취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낮 시간대 공연 신설, 국내 최초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수학여행과 현장학습학생 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국립극장 활성화를 통해 국립극장을 문화예술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극장장의 '낮 시간대 공연 신설'은 예술의 전당에서 실시한 11시 콘서트의 성공에 따른 시도. 이날 임 극장장은 "낮 공연을 통해 경험을 한 관람객들이 저녁 시간대 공연으로 이어진다"며 "극장이 비어있는 낮 시간대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오의 음악회-명사와 함께 하는 국악콘서트', '공연예술 아카데미', '청소년 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극장의 잠재 고객들을 전통예술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 공연예술박물관을 통해 일반과 학생을 위한 공연예술의 현장 교육 역할을 수행해 미래의 관객을 개발하고 국민의 문화향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국립극장은 오는 10월 상설 전시관을 먼저 개관하고, 2010년 60주년을 맞는 4월 2개의 기획전시실을 열면서 전면 개관한다.
 
공연예술박물관은 공연예술분야의 지적 문화유산을 복구, 수집, 정리, 전시, 관리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공연 예술 관련 자료를 종합한 역사적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임 극장장은 국립극단의 '태', 국립창극단의 '청',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등 국가 브랜드 공연 4편의 상설공연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국가 브랜드 공연 2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국가 브랜드 공연 2편은 한국의 '얼'과 '정신'을 담은 가무악의 요소가 모두 결합된 총체극으로 대규모와 중규모로 구성된 각 1작품을 2011년까지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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