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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나눔의 장’으로!
인간성회복운동협의회 고진광 대표, 무료 주례 활동 눈길 끌어
기사입력: 2012/04/02 [17:45]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노희경 나눔기자
결혼식은 두 사람이 만나 한 공동체를 이루는 의미 깊은 예식이다. 타인이던 두 사람이 만나 각자의 부모님과 태어날 아기와 함께 가족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가족 공동체 문화는 분명 아름답고 본받아야 할 것이지만, 자칫 자신의 가족들만을 챙기는 가족이기주의의 모습이 부작용으로 드러날 수 있다. 또한 주례를 맡은 분에게 사례를 드리느라 결혼의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런 결혼식 문화는 다소의 개선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는 결혼식의 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배려해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문구를 포함하게 하고,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주례를 무료로 맡아 주례비로 쓰일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것을 제안하고 있다.

▲ 결혼식 주례를 통해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인추협 고진광 대표  ©노희경 나눔기자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화려한 결혼식도 마다하지 않는 이 시대에, 주위의 우리 불쌍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도와주자는 것이다. 결혼 후 행복한 시작의 첫 번째는 나눔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부터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이런 취지를 갖고 30쌍 이상 무료 주례를 해 주고 있다. 이런 취지의 무료 주례가 알려지자, 고진광 대표에게 주례를 부탁하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결혼식을 가진, 연기군청에 근무하는 이성룡・ 한경희 부부도 이 취지에 동참하여 고진광 인추협 대표가 주례를 서주었으며,  나눔을 강조하는 고 대표의 주례사는 가족과 친지들에게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고 대표는 “대한민국의 결혼식 문화는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허례허식이 많아 신혼부부에게 많은 재정적 부담을 줍니다. 이런 결혼식 문화를 바꾸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결혼식 비용을 줄여서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쓰고,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 결혼의 기쁨이 배가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앞으로도 무료 주례를 계속 맡겠다고 전했다.

고 대표는 충남 연기군 출신으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이사를 맡고 있으며, 사랑의 일기 재단 설립자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또한 충남 연기 재경 향우회 회장, 충청향우회 부총재,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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